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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가 들려주는 진짜 나눔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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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심리학 시리즈 20 『 무지개 물고기 』 가 들려주는 진짜 나눔의 의미 나를 잃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친구들과 잘 지내려면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야 할까요?” “상대가 원하는 것을 거절하면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걸까요?” “사랑받기 위해서는 나의 특별한 부분을 포기해야 할까요?”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다른 사람과 나누고 양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배웁니다.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장난감을 양보하며,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도와주는 일은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소중한 태도입니다. 그러나 나눔은 언제나 좋은 결과만 가져올까요? 친구를 잃을까 봐 원하지 않는 것을 내어주고, 관계에서 받아들여지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계속 포기한다면 그것도 건강한 나눔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마르쿠스 피스터의 그림책 『무지개 물고기』는 반짝이는 비늘을 가진 아름다운 물고기의 이야기입니다. 오랫동안 이 책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때 진정한 행복과 우정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읽으면 조금 다른 질문도 떠오릅니다. 진정한 나눔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디까지 내어주어야 할까요? 바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고기 깊고 푸른 바다에 무지개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무지개 물고기의 몸에는 푸른색과 초록색, 보라색 비늘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은빛으로 빛나는 비늘은 다른 물고기들이 감탄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친구들은 그를 무지개 물고기라고 부르며 가까이 다가옵니다. 작은 물고기 한 마리는 무지개 물고기에게 반짝이는 비늘 하나를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무지개 물고기는 자신의 소중한 비늘을 쉽게 내어줄 수 없습니다. 다른 물고기의 부탁을 거칠게 거절하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그 일이 있은 뒤 다른 물고기들은 무지개 물고기와 멀어집니다. 누구보다 아름다운 비늘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놀 친구가 없어진 무지개 물고기는 외로워집니다. 그는 지혜로운 문...